한미약품그룹, 올해 주총서 전자투표제 도입…"주주 권리 강화"

한미약품그룹이 올해부터 주주 전자투표제를 전면 도입합니다.

이번 전자투표제 도입은 주주권리 강화와 편의성 제고, 감염병 확산 방지 등을 위한 것으로, 한미약품그룹은 상장사인 한미사이언스한미약품, 제이브이엠 등 3개 회사의 올해 정기 주주총회부터 전자투표를 실시합니다.

전자투표는 2019년 말 기준 각 회사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를 대상으로 삼성증권 '온라인주총장' 사이트에서 안건 확인과 의결권 행사를 할 수 있습니다.

해당 주주는 전자위임장제도를 통해 의결권을 위임할 수 있고, 의결권 행사 시 본인 명의의 공인인증서(증권용 또는 범용) 등이 필요합니다.

3개 회사의 주주총회는 오는 20일이며, 전자투표는 오늘(10일)부터 19일까지 열흘간 참여할 수 있습니다.

우종수 한미약품 사장은 "주주들의 권리를 강화하고 주주 의견을 경영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전자투표제를 전면 도입했다"며 "현재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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