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자들이 오늘(9일) 코스피시장에서 1조 3천125억 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이는 한국거래소가 전산 데이터를 보관하고 있는 1999년 이후 최대 순매도 금액입니다.

종전 역대 최대치는 지난 2010년 11월 11일 도이치옵션 사태 당시 1조 3천94억 원입니다.

반면, 개인 투자자는 코스피시장에서 1조 2799억5천만 원을 순매수했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전산데이터를 보관하고 있는 1999년 이후 두 번째로 큰 순매수 금액"이라고 밝혔습니다.

역대 최대치는 미국 국가신용등급 강등이 영향을 미쳤던 2011년 8월 10일 1조 5천559억 원이었습니다.


[ 이나연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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