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대기업들이 맞붙었던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면세점 사업자 입찰 경쟁에서 현대백화저면세점이 사업권을 따냈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면세사업권 선정 종합평가 결과를 발표하며
현대백화점면세점이 DF7구역 사업권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DF3·DF4 사업권은 각각
호텔신라와 호텔롯데가 나눠가졌습니다.
공사는 입찰이 없었던 DF2와 입찰 수가 부족했던 DF6 등 유찰된 2개 사업권에 대해선 다시 공가할 예정입니다.
이밖에 중소·중견 기업 대상 면세점 사업권인 DF8, DF9, DF10 구역에는 각각 그랜드관광호텔, 시티플러스 엔타스듀티프리가 선정됐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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