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9번째 확진자의 동선이 공개됐습니다.
구로구는 노원구 9번째 코로나19 확진자 A씨는 구로구 신도림 코리아빌딩 11층 콜센터에 근무하는 직원이라고 밝혔습니다.
9일 15시 구로구가 발표한 노원구 등 타 지역 확진자 구로구 동선 안내에 따르면, A씨는 5일과 6일 이틀 동안 신도림 코리아빌딩 11층 콜센터와 신도림성당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구로구는 8일 내용을 통보받은 직후 확진자의 직장과 신도림성당 등 동선에 대한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직장 일시 폐쇄 및 직장동료 148명 전원에 대한 2주간의 자가격리 조치를 취했습니다.
구로구는 ‘확진자가 거쳐간 곳은 철저하게 소독해 이용하셔도 전혀 문제가 없다’면서 ‘동료직원 중 우리구 주민 16명에 대해서는 모두 검체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구로구청 홈페이지에는 이들의 동선을 확인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몰리면서 접속장애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