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이노브랜치(Innobranch)'로 국내 기업 지원

한국무역협회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스타트업과 대·중견기업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지원하는 '이노브랜치(Innobranch)'를 가동합니다.

이노브랜치는 글로벌 기업과 국내 스타트업, 국내 대·중견기업과 국내외 스타트업 사이를 매칭해주는 온라인 플랫폼입니다.

대·중견기업이 오픈 이노베이션 과제를 등록하면 관심 있는 스타트업이 참여 신청을 하고 그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무역협회는 8천개의 스타트업과 50개 투자기관, 대·중견기업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매칭 신청은 이노브랜치 홈페이지에서 가능합니다.

앞서 무역협회는 지난해 6월 삼성동 코엑스에 스타트업 브랜치를 개소하고 BMW과 샤넬,동원그룹 등 국내외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오픈 이노베이션을 지원해왔습니다.

하지만 시간·장소의 한계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기업들의 만남이 더욱 어려워지자, 온라인 플랫폼인 이노브랜치를 본격 운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동기 한국무역협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앞으로 스타트업 브랜치의 인터넷 속도 향상과 화상회의 플랫폼 도입으로 인프라를 개선하겠다"며 "코로나19 여파에 시달리는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송복규 기자 / sbg18@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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