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이 공인전자문서중계자를 통해 상장회사의 주주에게 주주총회 일정, 안건, 전자투표방법 등 의결권행사에 필요한 정보를 모바일로 안내하는 주주총회정보 전자고지서비스를 실시합니다.
모바일 전자고지방식은 IT기술을 이용해 기존의 우편통지를 핸드폰 문자나
카카오톡 메세지로 전환하는 혁신적 정보통지방식으로, 지난해 정보통신부 규제샌드박스에 의해 행정·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도입됐습니다.
현재 외교부, 서울시, 국민연금공단, 한국도로공사 등 다수 기관이 도입·운영하고 있는데, 예탁결제원은 전자증권법 등 관련 법령에 근거해 상장회사 주주에게 의결권 등에 관한 권리행사정보를 안내하기 위해 도입됐습니다.
예탁결제원은
카카오페이의 공인전자문서중계서비스와 연계해
카카오톡을 이용하는 주주에게 주주총회정보를 알림톡으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는 본 서비스 전에 실시하는 시범서비스로,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상장회사의 의결정족수 확보가 어려운 점을 고려해 서비스 제공에 따른 모든 비용을 예탁결제원이 부담합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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