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공동 상임선거대책위원장, "코로나 전쟁에서 곧 이길 것"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공동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과 관련해 "확산 속도가 일단 주춤해졌다"고 말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 회의에서 "돌발사태가 다시 생기지 않는다면 신규 확진자보다 퇴원자가 더 많아지고 잔류환자보다 완치자가 더 많아지는 날이 차례로 다가올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걱정하며, 일상의 많은 불편을 견디고 계시는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다"면서 "특히 국민께서 마스크마저 마음대로 확보하기 어려운 답답한 나날을 지내신 데 대해 사과드린다. 때로는 저희의 사려 깊지 못한 언동으로 국민 여러분의 마음을 상하게 해드린 데 대해서도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 위원장은 "이 코로나 전쟁에서 우리는 곧 이길 것이라고 저희는 확신한다"고 말하며 "신천지 문제는 여전히 미해결 과제"라면서 "집단감염의 원인으로 지금도 작용하고 있는 신천지에 대해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 검사를 거부하거나 자가 격리에서 무단이탈하는 등 방역을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처벌강화를 포함한 실효성 높은 방안을 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낙연 공동 상임선거대책위원장 / 사진 제공=이낙연 인스타그램>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