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저녁과 새벽의 온라인 쇼핑이 늘고, 가정에서 소비되는 상품의 구매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 최대 e커머스 기업인 이베이코리아가 지난 1월 20일부터 지난 3일까지 지마켓과 옥션의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 개인 위생용품은 지난해보다 7배 늘었고, 화장지와 세제 등 생필품은 41%, 식품은 21% 증가했습니다.
쇼핑 시간대도 달라져 저녁 시간대인 오후 6시부터 자정 사이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32% 늘었고, 새벽 시간대인 5시부터 오전 6시 사이에도 27% 더 잘 팔렸습니다.
저녁 시간대에는 특히 호흡·수면 건강용품이 잘 팔린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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