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재난 구호를 위해 1억5천만 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성금은
삼양사와
삼양패키징 등 계열사들이 함께 마련했으며,
삼양사와 바이오부문 계열사인 삼양바이오팜은 각각 2천500만 원 상당의 관절염치료제 '류마스탑 패취'와 '큐원 홈메이드믹스'를 기부했습니다.
또 삼양바이오팜은 의료 현장에서 수요가 폭증하는 비접촉식 체온계 50개를 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인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 기부했습니다.
기부된 성금과 물품은 긴급 의료나 구호품 지원 등 코로니19로 어려움을 겪는 의료진과 자가격리자, 임시생활시설 등으로 지원됩니다.
삼양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지역 사회와 국가적 위기 극복을 위해 헌신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고자 한다"며 "하루 빨리 어려움을 극복하고 건강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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