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이 지난 4일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KB able Step-Up 발행어음'을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발행어음은 3개월 만기 발행어음을 1년 동안 3개월 만기 시마다 간편하게 재투자되도록 해 고객의 편의성을 증대시킨 상품입니다.
또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3개월 이후 재투자 시점의 금리는 가입 당시의 약정 금리를 지급함으로써 고객에게 보다 나은 금리 선택을 가능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현재 KB증권 발행어음의 3개월 금리가 1.45%, 6개월 금리가 1.47%, 9개월 금리가 1.49%, 12개월 금리가 1.51%일 경우, 처음 3개월은 1.45%, 이후 3개월마다 금리는 1.47%, 1.49%, 1.51%를 적용 받게 됩니다.
이 발행어음은 2천억 원이 발행돼 전액 완판됐습니다.
KB증권 관계자는 "시장상황에 따라 발행물량과 개인고객 확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상품은 3월 발행을 시작으로 매월 제공될 예정입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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