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면서 흥국화재가 대구에 마스크 1만 장을 전달했습니다.
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흥국화재는 코로나19 국내 확산 방지와 피해 극복을 위해 마스크 1만장을 대구시 달서구청에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대구 지역은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과 마스크 수급이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에 대구 지역 주민을 돕기 위해 NGO단체 '함께하는 사랑밭'에 마스크 1만 장을 전달했으며, 이는 달서구청 '재해대책본부'를 통해 저소득가정 주민들에게 최종적으로 전달될 예정입니다.
흥국화재 사회공헌 담당자는 "경제와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피해가 큰 대구경북지역 주민들과 고통을 겪고 있는 모든 분들이 아픔을 이겨내고 힘내시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흥국화재는 오는 15일 창립 기념일을 맞아 임직원 선물로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온누리 상품권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진흥공단에서 발행했으며, 전국의 전통시장이나 상점가, 상권활성화구역 안의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흥국화재는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자는 취지에서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 이예린 기자 / yrl@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