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실론티 맛' 캔디 선봬…'세븐셀렉트 미니캔디' 3종 출시

세븐일레븐이 소비자에게 익숙한 스테디셀러 음료를 사탕으로 재탄생시켰습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롯데칠성의 대표 음료인 실론티와 솔의논, 2% 복숭아를 활용한 PB사탕 제품 세븐셀렉트 3종을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세븐일레븐은 본래 음료의 맛과 향을 사탕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으로, 실제 음료캔 디자인을 패키지에 적용했다고 소개했습니다.

또 편의점 소비 패턴에 맞게 기존 봉지형 사탕의 4분의 1 수준인 소용량 미니 상품으로 출시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처럼 기존 제품을 다른 카테고리의 제품으로 출시하는 '크로스오버'는 편의점의 주요 트렌드로 떠올랐습니다.

지난 2018년 말 출시된 '매일우유맛소프트콘'은 아이스크림 판매 1위를 달리고 있고 2016년 출시된 '요구르트젤리' 젤리 인기 속에 국내 젤리 시장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김태봉 세븐일레븐 상온식품팀 CMD는 "크로스오버는 소비자들에게 심리적 만족과 함께 품질에 기반한 기능적 만족을 함께 주는 만큼 대표적인 차별화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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