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개발협회, 제5대 회장에 김승배 피데스개발 대표 선출

피데스개발의 김승배 대표이사가 한국부동산개발협회의 제12회 정기총회에서 제5대 회장으로 추대됐습니다.

이날 개최된 정기총회는 코로나19로 최소한의 인원만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습니다.

김승배 신임회장은 서울대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대우건설에서 주택사업 부문 이사를 지낸 인물입니다.

지난 2004년에는 피데스개발을 설립해 디벨로퍼 기업으로 성장시켰으며, 2009년부터 한국부동산개발협회 수석부회장을 맡아 업계를 대변해왔습니다.

김 회장은 "코로나19와 고강도 부동산 규제정책, 4차 산업혁명의 흐름과 같은 어렵고 불확실성에 직면한 상황에서 협회장으로 선출됐다"며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업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앞으로 디벨로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며 "국내 부동산개발산업이 선진국 수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업계의 경쟁력을 기르는데 매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으로 김 회장은 신규회원 영입·회원서비스 강화와 부동산개발업 제도의 안정적 운영, 부동산개발업의 원활한 법정위탁업무 등 모두 9가지의 협회 운영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한국부동산개발협회는'부동산개발업의 관리 및 육성에 관한 법률' 제29조에 근거해 설립된 법정단체로, 법정위탁업무나 부동산개발 전문인력 양성·통합관리사업·정책건의 등 업계 관계자들의 교육·교류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송복규 기자 / sbg18@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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