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대응방안으로 인천발 모든 노선의 항공편에 대해 승객 발열 검사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모든 국제선 항공편의 탑승구 앞에서 열화상 카메라와 휴대용 체온계로 모든 탑승 승객에 대해 발열 여부를 확인합니다.

체온이 37.5도 이상인 승객의 경우 탑승을 거부한다는 계획이며, 이를 위해 총 8대의 열 화상 카메라를 확보했습니다.

앞서 인천공항을 출발하는 모든 미국 노선에 대해 발열 체크를 의무화했는데 이를 인천에서 출발하는 모든 국제선 항공편으로 확대한 것입니다.

[ 왕성호 기자 / wsh0927@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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