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대구점 5일 임시 휴점…"협력사원 확진 판정"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지난 2월 23일부터 자가격리 조치 중이던 협력사원이 최종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 확인돼 4일 조기 폐점하고 5일은 전관 임시 휴점한다고 밝혔습니다.

대구점은 해당 협력사원이 확진자와 접촉했다는 사실을 통보 받은 후 즉시 귀가 조치했고, 이후 해당 협력사원은 자가격리에 들어가 출근하지 않았습니다.

신세계 측은 보건당국이 자가격리 전인 지난 2월 22일 출근의 경우 역학조사 대상 기간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밝혔지만,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위해 보건당국의 통보 전 선제적으로 조기폐점과 임시 휴점을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세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고객 및 직원 안전을 위해 선제적인 방역활동과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