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지상조업사, 공항공사에 사용료 면제 요청…경영 불가 상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항공산업이 위기에 몰린 가운데, 항공 지상조업사들이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에 각종 사용료 면제 등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한국공항, 아시아나에어포트 등으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는 공항공사에 납부하고 있는 구내 영엽료 및 계류장 사용료 면제, 각종 공항 시설사용료 등을 면제해 달라고 공동청원서를 발송했습니다.

비대위는 "이미 각 회사는 임금반납, 무급안식휴직 등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하고 있지만, 감당할 수 없는 매출액 감소와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호소했습니다.

[ 왕성호 기자 / wsh0927@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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