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와 김범수 의장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피해 극복을 돕기 위해 모두 40억 원을 기부합니다.
김 의장은 카카오와는 별개로 자신이 보유한 카카오 주식 가운데 20억 원에 해당하는 1만1천주를 기부합니다.
이와 함께 카카오는 '같이가치'와 같은 전국민이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플랫폼을 운영합니다.
앞으로도 카카오톡과 포털사이트 다음 등 다양한 플랫폼을 캠페인에 적극 활용할 방침입니다.
이외에도 현재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비롯해 아름다운재단·한국사회복지관협회·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등의 단체와 모금을 진행 중이며, '같이가치'에서의 기부는 카카오톡의 '#탭'으로 쉽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는 이모티콘 판매 금액 전액을 앞선 성금과는 별개로 기부하는 기브티콘 판매를 통해서도 모금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기브티콘에는 16명의 작가가 참여해 옴팡이와 업티콘·쥐방울·세숑 등 인기 캐릭터로 구성됐습니다.
카카오는 기술과 플랫폼 등으로 보다 많은 이용자들이 코로나 피해 극복을 위한 후원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송복규 기자 / sbg18@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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