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앱 위메프오, '배달 중개수수료 전액' 자영업장 지원에 사용

위메프의 배달·픽업 서비스 '위메프오'가 배달 중개수수료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를 위해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위메프오는 '위메프오 사장님, 힘내세요' 캠페인을 펼치며, 3~4월 두 달간 모든 배달 중개수수료를 자영업자 매출 확대를 위한 프로모션에 사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위메프오에 입점한 자영업자들은 주문 배달 건 마다 중개수수료와 동일한 금액을 고객 페이백 포인트로 쓸 수 있습니다.

위메프오의 중개수수료의 5% 안팎으로 전해집니다.

회사 측은 배달주문 상품 종류나 금액에 상관없이 어떤 배달주문이든 혜택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위메프오는 이와 함께 신규 매장의 안착을 위해 배달주문 건 마다 최대 5천 원 할인쿠폰 혜택을 받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위메프오 하재욱 실장은 "코로나19로 사업장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자영업 사장님들을 위해 캠페인을 기획했다"면서 "플랫폼에 지출하는 수수료가 각 매장의 고객유치를 위해 활용되고 사장님들의 매출 활성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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