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업체 에스에너지가 삼양 태양광 발전 사업으로 대규모 수주 소식을 알렸습니다.
한국서부발전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사업의 사업비는 태양광발전시설과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을 포함해 모두 553억 원이며, 이 가운데 에스에너지의 계약금액은 271억 원입니다.
삼양 태양광 발전소의 부지면적은 22만1천619㎡으로 오는 6월 준공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에스에너지가 직접 생산하는 태양광모듈과 인버터, 변압기 등 주로 국산자재를 사용하는 것으로 결정됐습니다.
에스에너지 관계자는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글로벌 태양광 시장에서 국내산 기자재를 사용하는 것 자체에 큰 의미가 있다"며 "국내 최초 태양광 전문업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앞으로도 태양광 산업의 선두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송복규 기자 / sbg18@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