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추진하는 3기 신도시 고양 창릉지구의 공공주택지구 지정 절차가 완료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수도권에 30만채 공급계획으로 추진되는 3기 신도시 중 고양 창릉지구에 대한 주민 공청회와 전략환경영향평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마치고 6일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고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주거단지 등의 위치와 면적 등 구체적인 내용을 정하는 지구계획 등을 거쳐 창릉지구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3기 신도시인 고양 창릉은 보전가치가 낮은 개발제한 구역 등을 활용해 주택 3만8천여채가 들어서는 자족도시로 조성될 전망입니다.
이로써 3기 신도시 5곳 중 남양주 왕숙, 인천계양 등 4곳이 지구지정이 완료됐고, 부천 대장지구는 올해 상반기 중 완료할 예정입니다.
[ 왕성호기자 / wsh0927@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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