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I그룹 갑을의료재단의 갑을구미병원이 코로나19 사태로 혈액 수급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과 함께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최근 코로나19로 헌혈자가 급감하면서 의료기관의 혈액 수급에 차질이 생기며 중증암환자와 희귀병질환자들의 수술 일정이 밀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갑을구미병원 임직원들은 오전 10시부터 6시간 동안 각자 쉬는 시간을 이용해 자발적인 헌혈로 생명 존중과 나눔을 실천했습니다.
한편 2012년 갑을의료재단의 소속병원으로 설립된 갑을구미병원은 경상북도 구미시 3공단 국가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중추신경계재활치료·종합검진 특화병원입니다.
MRI와 CT, 초음파 등 최신 기종의 의료 장비를 도입하고 2층에 독립된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해 근로자의 검진 시간을 최소화하고 진단부터 치료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송복규 기자 / sbg18@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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