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가 호주와 동남아 시장을 타깃으로한 네번째 수출 전용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롯데칠성은 딸기, 블루베리, 요구르트에 이어 순하리 수출전용제품 순하리 애플망고를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초도 수출 물량 13만5천병이 호주와 태국, 라오스 등 동남아 지역으로 수출돼 3월 중순 부터 현지 소매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라고 회사는 전했습니다.
특히 외국 소비자들의 트렌드를 살피기 위해 현지 시음 테스트를 진행해 최적의 레시피를 찾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호주와 동남아시아 시장은 순하리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시장"이라며 "새로운 맛에 대한 거부감 없는 현지 시장특색을 고려해 새로운 과일 맛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실제 순하리 제품 시리즈는 미국과 베트남, 호주 등 36개 나라에 수출되고 있고, 지난해 오세아니아와 동남아 시장에서 30% 넘는 성장세를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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