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바이오가 오늘(3일) 지난해 누계기준 매출액 322억 원, 영업이익 6억4천만 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우정바이오 관계자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수주가 연간매출 12.3%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였다"며 "이외에도 지속적인 바이오R&D센터 구축사업 수주가 이뤄져 대폭적인 실적 증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최근 코로나19와 관련된 감염관리사업과 전임상CRO 사업이 올해 매출실적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우정바이오 측은 무엇보다 2017년 상장 이후 연구비 지출과 시설투자로 인한 적자를 벗어나 흑자로 턴어라운드 했다는 점에 큰 의의를 뒀습니다.
선제적인 연구개발 투자로 신물질의 품목허가와 신약개발에 필수적인 전임상 유효성평가CRO 사업 등 신사업 계획 추진으로 흑자실적을 계속 이어갈 방침입니다.
[송복규 기자 / sbg18@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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