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포항제철소를 방문해 코로나19 대응 체계를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2월 28일 포항제철소를 찾아 코로나19 대책 회의를 열고 비상 매뉴얼을 검토했습니다.

이후 비상상황실 상황을 보고받고 제조공정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했습니다.

포스코는 포항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단계별 대응 매뉴얼을 가동하고 제철소는 물론 3차 협력사까지 관리하고 있습니다.

현재 비상상황실은 감염의심자 역학조사반, 비상조업 대응반, 물품 조달반, 방역 조치반 등으로 구성돼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 중입니다.

앞서 포스코는 지난달 27일 코로나19 국내 피해 확산 방지와 조기 극복을 위해 40억 원을 지원하기도 했습니다.

포스코 관계자는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이유진 기자 / ses@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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