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과의 전기차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소송에서 조기패소한
SK이노베이션이 오늘(3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이의제기를 신청합니다.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지난 달 14일 ITC가 내린 조기패소 결정에 불복해 이의를 제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10개월간 소송 과정에서 소명한 내용과 관련 주장에 대해 ITC가 다시 검토해줄 것을 요청한다는 입장입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이의제기는 ITC의 기존 결정에 대해 재판단을 요구하는 통상적인 절차"라며 "향후 수입금지 조치가 어떻게 나올 지 확인 후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SK이노베이션의 이의제기 기각 여부는 오는 4월 중순 발표될 예정입니다.
[ 이유진 기자 / ses@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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