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노동조합이 2019년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타결했습니다.
현대제철 노조는 전체 조합원 7808명 대상 2019년 임협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투표자 6872명 가운데 4564명의 찬성(66.4%)으로 가결됐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이번 합의안에는 임금 3만9천 원 인상, 경영성과금 150% + 300만 원·재래시장 상품권 20만 원, 연주공장 수당 1만 원에서 2만 원 인상, 냉연공장 수당 5천 원 신설 등이 담겼습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올해 체육대회는 잠정 폐지하는 대신 복지 포인트 20만 포인트를 지급할 계획입니다.
이 외에 기술촉탁 프로그램 도입, 특별휴가 1일 등이 추가됐습니다.
[ 이유진 기자 / ses@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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