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이탈리아 두 나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하면서 국내 항공사들이 한국-이탈리아 직항 노선 운항을 한시적으로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주이탈리아 한국대사관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오는 5일부터 내달 25일까지 인천-로마 노선 운항을 잠정 중단합니다.
이는 1991년 6월 27일 첫 취항 이후 29년 만에 처음입니다.
아시아나항공도 8일부터 28일까지 인천-로마 노선의 운휴를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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