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주요 은행의 개인신용대출 잔액이 이례적으로 1조 원 늘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은행의 2월 말 기준 개인신용대출 잔액은 지난 1월 말보다 1조1천925억 원 늘었습니다.
증가액이 다른 달과 비교해 크지 않지만, 연초라는 특성을 고려하면 이례적입니다.
반면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439조5천901억 원으로 한달 전보다 9천563억 원 늘었습니다.
주택담보대출의 전월 대비 증가액이 1조 원을 밑돈 것은 2018년 1월 이후 2년 1개월 만입니다.
정부의 부동산시장 대출 규제로 전세자금 대출이 막히자 신용대출로 이를 충당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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