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I그룹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지원을 위해 대구시에 1억 원을 기탁했습니다.
KBI그룹은 대구가 위기를 맞이할 때 마다 대구 소재의 계열사 KBI국인산업과
KBI메탈, KBI건설 등을 주축으로 성금을 마련해왔습니다.
갑을상사그룹은 1987년 대구 서문시장에서 포목상으로 시작한 갑을그룹에서 분리돼 지난해 KBI그룹으로 CI를 변경하고, 현재 KBI동국실업과 KB오토텍 등 자동차부품 사업과
KBI메탈과 KBI알로이 전선·동 소재 사업 등 20여개 계열사를 거느리는 연 매출 약 2조원의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박한상 KBI그룹 부회장은 "우리 그룹이 태동한 대구가 코로나19 때문에 많은 고통을 겪고 있어 가슴이 아프다"며 "작은 정성을 모아 이번 성금을 전달한 만큼 시민들도 힘을 모아 반드시 이겨낼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송복규 기자 / sbg18@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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