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도 식을 줄 모르는 교육열…비대면 온라인 서비스로 '열공'

【 앵커멘트 】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교육업계의 오프라인 강의에도 부담이 커졌습니다.
하지만 식을 줄 모르는 교육열이 온라인으로 옮겨져 화상 관리 서비스나 인터넷 강의 등 비대면 교육서비스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송복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선생님이랑 같이 한 번 읽어봅시다. 'Rug'"
"Rug"
"Good job!"

교사가 컴퓨터 화면 너머로 학생과 영어로 대화를 나눕니다.

최근 한 교육회사가 내놓은 통합 비대면 온라인 서비스 '스마트 화상랜드'입니다.

흔히 학습지 교육에선 직접 방문 방식을 많이 사용하지만, 직접 대면하지 않아도 원활한 강의가 가능합니다.

▶ 스탠딩 : 송복규 / 기자
- "최근 코로나19가 급격한 확산세를 보이자, 이처럼 오프라인 대신 온라인 강의를 찾는 이용자가 많아졌습니다."

다른 교육업체도 오프라인보다 온라인 서비스가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3월에 예정돼 있던 오프라인 강의들은 코로나19로 대거 취소된 반면, 온라인 수강생은 3배 이상 늘었습니다.

이 회사에 승진자 교육이나 법정 교육을 의뢰하던 기업들도 대부분 온라인 교육을 문의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 인터뷰(☎) : 조영탁 / 휴넷 대표이사
- "오프라인은 줄고 온라인은 여러 방면으로 늘고 있고…라이브 방송 같은 교육, 라이브에 대한 문의가 늘고 있습니다. 교육업계에서는 오프라인이 E-러닝보다 훨씬 많았습니다…"

빠른 확산속도를 보이며 경제·사회적으로 공포감을 조성하고 있는 코로나19.

하지만 식을 줄 모르는 국민들의 교육열만은 꺾지 못하고 있습니다.

매일경제TV 송복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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