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계약이 끝나는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면세점 사업권 입찰에서 5개 구역 중 2개는 유찰됐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제1터미널 대기업 사업권 5곳에 대한 사업제안서를 접수한 결과 호텔롯데, 호텔신라, 신세계, 현대백화점 등 4개 업체가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업체들은 패션·잡화를 판매하는 DF7 구역에는 모두 입찰에 참여했지만, 주류·담배를 판매하는 DF3·DF4 구역에는 호텔롯데와 호텔신라 2곳만이 입찰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향수·화장품을 판매하는 DF2 구역과패션·잡화를 판매하는 DF6 사업권 등 2곳은 입찰 업체 수 미달로 유찰됐습니다.
업계에서는 공사가 제시한 DF2 구역의 1차년도 최소보장금이 너무 높았던 탓에 부담을 느낀 업체들이 입찰하지 않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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