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자동차 운행 시 쉽게 주행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장치인 윈드쉴드 '헤드 업 디스플레이(HUD·Head Up Display)' 시장에 진출했다고 오늘(27일)밝혔습니다.

HUD는 운전석 앞 유리에 주행 정보를 표시해주는 장치로, 최근 출시된 제네시스 SUV인 GV80에 첫 적용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자율주행 시대에 최적화된 증강현실(AR) HUD 기술도 선행 개발을 마치고, 양산 개발을 위한 준비를 진행 중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HUD 양산 적용을 통해, 차량 인포테인먼트 4대 핵심기술로 불리는 △HUD(헤드업 디스플레이) △Full D-Cluster(풀 디지털 클러스터) △SVM(서라운드 뷰 모니터) △AVNT(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텔레메틱스) 양산기술을 모두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글로벌 완성차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수주활동을 펼쳐, HUD 제품 군을 주력 수출품목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 진현진 기자 / 2j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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