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가 이틀 연속 폭락했습니다. 다우지수는 879.44p(3.15%) 폭락했고, S&P500 지수는 97.68p(3.03%), 나스닥은 255.67포인트(2.77%) 급락했습니다.

중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둔화했지만, 한국과 이탈리아, 이란 등 세계 각지에서 환자가 늘어나면서 팬데믹 공포가 부상했습니다. 스위스, 오스트리아에서 환자가 발생하며 유럽에서 확산 우려가 커졌고, 쿠웨이트와 바레인 등 중동지역 감염 사례도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미국에서도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 등 확산이 나타날 가능성과 이번 코로나19 발병이 팬데믹으로 확산할 것이라고 경고한 점이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자극했습니다.

우리 증시도 외국인의 매도세와 환율의 상승으로 하락하였습니다.

현재 글로벌 금융시장은 불확실성을, 공포심리를 온전히 반영하고 있습니다. 호재는 무시되고 있죠. 어쩌면 그만큼 시장이 불안하고, 그로 인한 추가 하락 가능성이 높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수 레벨이 낮아진 만큼 악재는 빠르게 반영하고 있고, 점진적으로 호재를 찾으려는 움직임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부의 정책이 적극적으로 변하고 온 에너지를 집중화하여 해결하려는 노력을 기대합니다.
세계적으로 유동성을 고급하고, 경기 부양을 하고, 공조하여 이 위기를 극복하는 노력이 진행 중이며, 질병은 영원하지 않고 곧 정점을 넘어 진정 기미가 올 것으로 보여 그럼에도 불구에도 주도주 중심으로 분할 매수 전략을 제시합니다

우리 증시는 하락하여 PBR 0.83배 수준으로 저 평가되어 있고, 내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리 인하 가능성이 존재하고, 슈퍼 추경이 조성되고 있고, 4월에 총선이 있어 정부의 정책 기대감이 살아 있으며, 감염병은 영원하지 않습니다. 날이 따뜻해지면 자연 소멸할 수 있고, 그 전에 치료제/백신 개발이 가시화될 것입니다.

결국, 감염병 공포는 시간문제라고 봅니다. 공포가 사라지면 무시되었던, 금융시장이 반영하지 않았던 긍정적인 변화들이 부각될 것입니다. 현재 시점에서는 극도의 공포심리가 매수 기회라고 판단합니다.

또한, 외생변수에 의한 주도주의 변화는 주식시장이 개화 이래 한번도 없었습니다.
따라서, 지금은 파는 것이 아니라 바닥에서 주도주를 분할 매수 하는 전략이 이 위기를 극복하는 지름길이라고 봅니다. 결국 이 또한 지나가리라!

이문찬 매니저의 공략주는 매일경제TV<스치면 상한가>는 월~목요일 밤 9시부터 10시 20분까지 생방송으로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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