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미국 '루시드 모터스'에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 공급

LG화학이 미국 전기차 업체인 '루시드 모터스'와 손을 잡았습니다.

LG화학은 루시드 모터스의 전기차 모델인 '루시드 에어' 표준형 모델에 올해 하반기부터 2023년까지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를 독점 공급하기로 했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루시드 모터스는 2018년 사우디아라비아 국부 펀드로부터 10억 달러(약 1조1천5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한 신생 전기차 업체로 올해 하반기 첫 양산차량인 루시드 에어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LG화학은 "우선 루시드 에어의 표준형 모델에 원통형 배터리를 독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추후 스페셜 모델로도 배터리 공급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 이유진 기자 / ses@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