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4관왕에 빛나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과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여 후일담을 털어놨습니다.
봉준호 감독과 배우 등 '기생충'의 주역들은 오늘(19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오스카 캠페인은 '게릴라전'과 같았다"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봉 감독은 "거대 스튜디오에 비하면 훨씬 못 미치는 예산으로, 열정으로 뛰었다"며 "미국에선 험난한 여정이 이어졌다"고 전했습니다.
뒤이어 "한국은 더 도전적인 영화들을 산업이 수용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한국 영화 산업의 발전에 대한 입장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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