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들이 가격 할인 등을 앞세워 판매한 물품 중 일부의 실제 가격을 행사 전과 동일하게 책정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소비자연맹이 지난해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의 할인·행사제품 판매가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습니다.
이마트는 9개 중 2개 품목에서 행사 전후 가격 변동이 없었고, 롯데마트와 홈플러스는 각각 11개 중 2개, 15개 중 4개 품목의가격이 같았습니다.
또 상품 2개 가격을 1+1행사로 표시해 판매한 사례도 있었다고 소비자연맹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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