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코로나19 대응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저비용항공사에 최대 3천억원 범위 안에서 긴급융자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이번 사태로 운항을 중단하거나 노선을 감축하는 경우 공항시설 사용료 납부도 최대 3개월간 유예하고, 해운업계에는 600억 원 규모의 전용 긴급경영자금을 신설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관광업과 외식업에 대해서는 500억 원 규모의 '무담보 신용보증부 특별융자'를 도입해 1% 저금리로 지원하고, 외식업 육성자금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금리도 0.5%포인트 인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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