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이해진 네이버 GIO 검찰 고발…계열사 누락 등 지정자료 허위제출 혐의

공정거래위원회가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를 지정자료 허위제출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공정위는 네이버의 창업자이자 동일인인 이 GIO가 2015년과 2017년, 2018년에 걸쳐 본인·친족, 비영리법인 임원이 보유한 회사 등 21개 계열사에 대한 주주 현황 자료를 누락해 경고와 함께 검찰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정위에 따르면 이 GIO는 지정자료에서 20개 계열사를 빠뜨린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네이버는 "당시 자산 규모 등으로 미뤄 공시대상 기업집단에 지정될 가능성이 없어 자료 제출에 소홀한 부분이 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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