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세 최고령 코로나19 국내 29번째 확진자 상태 안정적…감염경로는 '불투명'

오늘(16일) 국내에서 29번째로 확진된 코로나19 최고령 환자의 상태가 안정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국내 29번째 확진자에 대해 "발열과 폐렴이 있지만, 산소공급 치료를 받을 정도는 아니며 전반적인 상태는 안정적"이라고 밝혔습니다.
환자는 82세 한국인 남성으로 국내 확진자 가운데 최고령이며, 심근경색에 이어 코로나19 진단을 받다가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한편 환자의 감염경로가 해외 여행력이나 확진자 접촉력으로 확인되지 않으면서 당국의 감시망을 벗어난 첫 확진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환자가 어제(15일) 방문했던 고대안암병원 응급실은 현재 폐쇄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