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훈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이 오늘(14일) 사내이사를 포함한 이사회 의장직에서 사임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이사회는 조만간 이사회 결의를 통해 후임 의장을 선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의장은 지난해 12월
삼성전자서비스 노동조합 와해공작에 관여한 혐의로 징역 1년6개월의 실형을 받고 법정구속 됐습니다.
이 의장은 재판으로 발생하는 이사회 의장 공백 문제를 해결하고, 삼성의 준법경영 강화 의지를 강조하기 위해 사임을 결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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