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이 경상남도 거제시 장평동 선보이는 '포레나 거제 장평'이 금융조건을 개선해 다시 분양에 나섭니다.
'포레나 거제 장평'은 지하 3층~지상 25층, 9개 동, 총 817가구 규모로 이 중 262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입니다.
타입 별 세대수는 84㎡A 195세대, 84㎡B 45세대, 99㎡ 22세대로 구성됩니다.
이 단지는 최근 조합원을 포함한 입주 예정자들의 요청에 맞춰 한화건설의 새로운 브랜드 적용돼 단지명이 '포레나 거제 장평'으로 변경됐습니다.
분양가 역시 입주민들의 부담금을 줄이기 위해 3.3㎡당 860~960만 원대로 낮췄으며 중도금 30% 무이자 혜택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포레나 거제 장평은 거제에서도 가장 주거선호도가 높은 장평동의 핵심부에 들어서는 만큼 교통·교육·편의시설 등 입지여건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활발한 선박수주로 주목받고 있는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가 도보거리에 위치해 직주근접 단지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포레나 거제 장평은 거제대로와 14번 국도, 계룡로 등과 인접해 있으며 고현버스터미널을 비롯해 20개 이상의 노선이 다니는 인근 시내버스 정류장이 가깝습니다.
최근에는 김천부터 거제까지 이어지는 남부내륙고속철도(서부경남 KTX선)의 조기 착공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단지와 장평초와 양지초 등 도보 거리에 다양한 학교가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디큐브백화점과 홈플러스, 장평주민센터 등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기반시설도 인접해 있습니다.
세대 내부는 판상형·개방형의 남향 위주 구조이며 모든 타입에 파우더룸이 적용됐습니다.
또한 일부 타입에는 맞통풍 구조를 적용해 주방과 연결된 발코니, 'ㄷ자형' 주방 등을 적용해 편리한 동선을 확보했습니다.
한동안 이슈가 된 세대 간 소음 문제도 고려해 층간소음제와 300mm의 세대 간 벽체로 소음피해를 최소화했습니다.
한화건설 송희용 분양소장은 "포레나 거제 장평은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가 인접해 입주 수요가 높으며 풍부한 생활인프라까지 갖췄다"며 "특히 조선업황 개선에 따라 브랜드 단지에 대한 선호도 역시 높아질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포레나 거제 장평의 견본주택은 경상남도 거제시 상동동 202-1에 위치하고 있으며 입주는 2021년 상반기로 예정돼 있습니다.
[송복규 기자 / sbg18@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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