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329억 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지난해 매출액은 1조3천840억 원으로 9.9% 늘었지만 당기 순손실은 341억 원으로 적자 전환했습니다.
특히 4분기에만 451억 원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적자 전환했고, 매출액도 같은 기간 2.5% 줄었습니다.
제주항공은 실적 악화의 주요 원인으로 공급 과잉에 따른 경쟁 심화와 일본 불매 운동, 홍콩 시위 등으로 단거리 여행 수요가 전반적으로 위축된 것을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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