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 우려가 계속되면서 신용카드 온라인 결제액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한·삼성·KB국민카드 등 8개 전업 카드사의 개인 신용카드 결제액을 분석한 결과 올해 설 연휴 직후 일주일간 온라인 결제액은 2조5천87억 원으로, 지난해 설 연휴 직후 일주일 간 온라인 결제액 보다 4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오프라인 결제액은 8조2천840억 원에서 9조530억 원으로 9.3%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이 같은 차이는 신종 코로나 감염 우려로 소비자들이 외출을 삼가면서 비대면 소비가 급증했기 때문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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