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감염학회 "신종 코로나 초기, 감기와 구분 어려워…'손 씻기'가 예방법"

대한감염학회가 간담회를 열고 학회 전문가들과 함께 현재까지 알려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정보와 감염 예방수칙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백경란 대한감염학회 이사장은 "신종코로나 감염은 일단 감기와 감별이 어렵다"면서 "감기가 많이 유행하는 겨울철에 바이러스 확산이 진행돼 감별 진단이 더 어려운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잘 모르는 병과 싸우기는 어렵고, 시행착오를 겪어 가며 대응할 수밖에 없다"면서 "현재까지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국민의 궁금증을 조금 해결해드리고자 자리를 마련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허중연 아주대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명확한 예방법은 아직 '손 씻기' 밖에 없다"면서 "휴교나 근무 여부에 대한 제안도 중요한데, 이번 기회로 과정을 습득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대한감염학회는 간담회에서 신종코로나와 관련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습니다.

[송복규 기자 / sbg18@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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