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생산하거나 외국에서 수입해 국내에 공급한 제조업 제품의 가액을 나타내는 제조업 국내공급지수가 2년 연속 줄었습니다.
통계청은 '2019년 연간 제조업 국내공급동향'에서 지난해 제조업 국내공급이 전년보다 0.5%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조업 국내 공급은 지난 2017년 4%의 증가율을 보이다가, 2018년 통계가 집계된 이후 처음 0.8% 감소한 데 이어 지난해 또 감소했습니다.
이는 2017년 대규모 반도체 설비투자의 '기저효과'에 설비투자 부진이 겹친 영향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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