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저장장치(ESS)의 화재 원인에 대해 정부와 업계 사이 주장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ESS 화재사고 조사단은 지난해 8월 이후 일어난 ESS 화재 5건 가운데 4건이 배터리 문제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배터리 제조사인 삼성SDI와 LG화학은 오늘(6일) 조사단의 주장을 반박하는 '상세 설명 자료'를 발표했습니다.
조사단이 제시한 전압 운용 문제에 대해서는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추가 마진을 확보했다고 반박했고, 배터리에서 발견된 이물질은 일반적인 현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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