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널리스트에게듣는다] 미중 1단계 무역합의 서명, 나쁘지 않지만 더 좋을 게 없다?…미중 서명, 약속 이행 가능할까?

[애널리스트에게듣는다] 미중 1단계 무역합의 서명, 나쁘지 않지만 더 좋을 게 없다?…미중 서명, 약속 이행 가능할까?

Q. 미중 1단계 무역 합의 서명, 주요 내용은?
A. 중국, 농산물 포함 미국산 제품 대규모 구매
A. 미국, 부과 예정이던 대중 추가 관세 철회
A. 기존 관세 가운데 일부 제품 관세율 인하
A. 지적재산권 보호·환율 조작 금지 등 원칙적 내용 담겨

Q. 18개월 끌어온 무역분쟁, 이번 합의의 근본적 배경은?
A. 미국은 대선·중국은 경기 때문
A. 경기 둔화와 주가 부진은 미국 대선에 치명적
A. 팜벨트 지역의 지지도 올리려면 농산물 수출 관건
A. 중국, 낮아지는 성장률 방어 위해 통화정책 필요
A. 위안화 약세 압력 벗어나기 위해 환율조작국 해제 필요

Q. 중국, 미국 상품 2,000억 달러 구매…가능할까?
A. CNBC "중국이 구매 목표 달성하려면 '미친 듯이' 사들여야"
A. 류허 "중국 기업 '시장 상황을 토대로' 미국 상품 구매할 것"
A. 미국의 대중국 무역적자 약 4,200억 달러 규모

Q. 이행강제장치 조항, 분쟁의 불씨 될 가능성은?
A. 합의 어길 시, 총 90일 간 실무급·고위급 협의
A. 협의 통해 해결 안 되면 다시 관세 부과

Q. 2단계 협상 곧 시작…주된 내용은?
A. 1단계 합의에서 2,500달러 어치에 대한 25% 관세 유지
A. 므누신 "2단계에서도 추가적인 관세 철회 있을 것"
A. 트럼프 "대선 이후까지 합의하지 않고 기다리기 원한다"

Q. 1단계 합의문, 누가 승자인가?
A. 중국, 2년 가까이 무역 갈등 잘 버텨…장기전 고수
A. 오히려 경기 측면에서는 바닥 찍고 올라오는 모습
A. 미국 입장에서도 달러 약세 꾀하고 매출 늘려야 하는 상황
A. 환율 이슈 완화시킨 것은 미국에도 도움

Q. 미국이 궁극적으로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A. 미국이 원하는 것, 크게는 지적재산권과 환율 이슈
A. 1980년대 일본과의 반도체 전쟁, 10년 이상 걸려
A. 3월 전인대에서 지적재산권 보호·기술이전 금지 입법화 여부
A. 입법화 되는지 지켜보면서 2단계 합의 강도 맞춰나갈 것

Q. 글로벌 증시, 숨고르기 이어갈까?
A. 나쁠 건 없지만 더 좋아질 게 있을까 싶은 시점
A. 미국 시장, 투기적 콜옵션 매수 규모 20년래 최대
A. 추가 모멘텀 없으면 증시 다소 진정국면 들어갈 것
A. 실적시즌 시작…턴어라운드 기업들 간헐적 수익 가능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 투자전략 신중호 팀장 by 매일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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