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ATM을 이용한 현금인출시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서비스가 늘면서 거래액도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편의점 GS25는 지난해 ATM 입출금과 이체 거래 금액 실적이 6천580만 건, 거래 금액은 11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하루 평균 거래액이 300억 원에 달합니다.

현재 GS25는 전체 점포 중 85% 수준인 1만1천800여 곳에서 ATM을 운영중에 있습니다.

한편, GS25는 이달 20일부터 SC제일은행 고객이 GS25의 ATM을 통해 현금 인출할 때 영업시간 내 기준 출금수수료를 면제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GS25에서 출금 수수료 면제 서비스를 제휴한 은행은 신한은행, KB국민은행 등 8곳으로 늘었습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GS25가 주요 은행과 손잡고 2017년부터 은행 영업 시간 내 수수료 없는 자동화 기기 서비스를 시작하며 이용객이 크게 늘고 있다"며 "ATM을 비롯한 다양한 생활 편의 서비스 플랫폼 역할을 더욱 확대해 고객에게는 편의를 제공하고 가맹점은 더 큰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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