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채·특수채 51.6조 증가 '껑충'

정부가 직·간접적으로 보증하는 채권인 국채와 특수채의 발행 잔액이 지난해 50조 원 늘어나며 4년 만에 증가폭이 가장 컸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스콤에 따르면 지난해 국채와 특수채의 순발행액은 51조6천억 원 수준으로 이에 따라 발행 잔액은 1천20조4천억 원으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연말기준, 국채와 특수채 발행 잔액의 합이 1천조 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가 처음입니다.
경기 부양에 필요한 자금 일부를 국채를 발행해 조달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