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노조가 지난해 말부터 벌여온 파업으로 인한 피해 규모가 1천2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르노삼성차는 "노조가 지난달 20일부터 어제(8일)까지 벌인 파업으로 모두 6천여 대의 차량 생산에 차질을 빚어 1천200억 원의 생산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양 측은 오늘(9일) 협상을 재개하기로 했지만, 어제 오후 노조가 4시간 부분파업을 통보하며 생산라인 가동이 다시 멈췄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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